음 난 내성적인 편이다. 그러면서도 결혼해서 애들은 셋이나 있으면서 북적 북적 사는 내가 대견하다 ^^. 어쨋든 성격때문에, 사람들에게 치인 마음을 추스리려면 조용한 혹은 조용하지 않더라도 타인을 전혜 신경쓸 필요가 없는 그런 공간이 자주 필요한데, 그럴때면, laptop을 들고 길을 나선다. 마침 Crouch End에 Devonshire (http://www.jdwetherspoon.co.uk/home/pubs/the-devonshire-house)라는 펍이 있다. 체인 펍인데, wifi가 무료로 제공되고, 음료수랑 식사가 비교적 저렴하기에 지주 이용한다.

devonshire

내부도 꽤 멋지고 다 맘에 드는데, 주고객들이 다 할배들이셔서, 꼭 무슨 동네 경로당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가끔 어린이들을 데리고 가서 밥먹을 때도 있는데, 첫째 딸 하나도 “왜 이렇게 할아버지들이 많아” 묻는 편.

하여튼 나중에 대박쳐서 내 전용 서재가 집에 있기전까지는 계속 개인용 서재로 쓰고 있다. 가까운 곳에 좋은 펍이 있어 감사.


Andrew Chaa

another day, another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