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 2:8-9 “And there were shepherds living out in the fields nearby, keeping watch over their flocks at night. 9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them, and the glory of the Lord shone around them, and they were terrified.”

분당 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님의 크리스마스 예배 말씀에 양치기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당시 가장 하찮은 직업 Top 5안에 드는 직업이라고. 왠지 양치기 하면 별로 실감이 안나고 좀 멋있는 직업 같아서, 요즘 런던에서 폼 안나는 일 5가지를 생각해봤다. (순서는 생각나는대로)

  1. Pizza나 Chinese takeway 배달하는 오토바이맨
  2. 영어 잘 못하고 운전 난폭한 미니캡 드라이버
  3. 슈퍼마켓 Security Guard
  4. 자전거로 서류 배달하는 courier 아저씨
  5. 케밥집에서 고기 썰고 있는 남자

이 외에도 많은데, 대부분 영국인들은 잘 안하고 주로 좀 못사는 곳에서 건너온 아저씨들이 하는 직업들인듯. 상상해 본다. 밤 늦게 공항끼지 손님 태우고 갔다오고는 지치고 피곤한 minicab 아저씨들이 길에서 옹기 종기 모여 커피 마시고 담배 태오구 있는 곳에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는 광경을. 그리고 주님의 영광이 그들을 둘러싸는 모습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는 모습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교육 잘 받고, 세련되고, 신수도 좀 훤하고 이런 사람들에게 끌리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가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시는듯. 사실 나도 정말 별 볼일 없이 상심한 표정으로 하루 하루 보내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 이런 나를 귀하게 여겨 주신 교회 분들, UBF 선교회 분들의 도움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별볼일 없는 자를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Happy Christmas!


Andrew Chaa

another day, another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