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님의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몇 가지 방법 – 어쩌면 IT 기술을 사용해서

마침 김창준님의 블로그 RSS를 구독하던 터라 김창준님의 presentation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presentation이였습니다. 먼저 presentation zen을 언급하셨는데, 저역시 이책을 읽고 이에 따라 prensetation을 하려고 애쓰던 중이라 약간 뜨끔했습니다. 하지만 창준님이 가지고 나오신 한장 짜리 슬라이드는 동영상으로는 눈에 잘 안들어 오더군요. 역시 슬라이드에는 그림이나 사진이 들어가야 제맛인게 아닐까요?^^

엥겔바르트와 Allan Kay. 개발자이지만 저도 잘 몰랐다는 사실이 좀 부끄럽습니다. 컴퓨터와 붓 (혹은 연필)이 같은 도구라는 그런 명언을 알란 케이가 했다니. 확 깨는, 생각이 전환되는 순가이었습니다. Kay가 말했던 것처럼 컴퓨터를 똑똑하게 하는 것보다 컴퓨터를 통해 사람이 똑똑해지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방향이란 생각이 듭니다.

쉬운 것을 하는 것, 어려운 것을 하는 것, 불가능한 것을 하는 것보다 더 위의 단계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혹은 않았던) 것을 하는 것이란 말에 다시 한번 무릎을 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하시는 아는 분을 위해 Invoice를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는 중인데, 단순히 게시판을 만들게 아니라 wiki의 개념을 도입하여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고 싶다는 것보다 무엇을 왜 하고 싶은지를 알려달라” 이 말도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냥 뻔한 길을 따라가기 보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영리 단체를 찾아가며 강의하시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저도 제 삶의 일부를 그런식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싶습니다.

“삶의 진정한 전장은 집이다” 외부와 무엇인가를 하기전에 먼저 자신을, 내부를 똑똑하게 만들라는 말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특히 외부와의 소통을 위한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먼저 내부의 소통을 위해 위키를 사용한 예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먼저 남편과 아빠로서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

30분이지만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하도록 해주는 멋진 presentation이였습니다.

김창준님의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몇 가지 방법 – 어쩌면 IT 기술을 사용해서